메타, 라마 3.2 모델 및 AI 탑재한 AR 안경 ‘오리온‘ 공개
메타(Meta)가 지난 25일, 26일(현지시간) 열린 개발자 중심의 연례행사인 메타 커넥트 2024에서 새로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대거 공개했다. 마크 저커버그 CEO는 기조연설에서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에 대한 메타의 야심을 드러내는 다양한 기술을 소개했다.
이날 메타는 오픈소스 대형언어모델 '라마 3.2(Llama 3.2)' 공개를 비롯한 퀘스트 헤드셋의 새로운 모델, 그리고 완전히 새로운 증강 현실(AR) 안경 프로토타입 등이 포함되었다.
특히, 메타의 창립자 겸 CEO인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는 프로젝트 나자레(Project Nazare)로 명명되었던 메타의 차세대 AR 안경인 ‘오리온(Orion)’을 공개하며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안경"이라고 소개했다. 오리온은 경량화된 디자인, 손과 눈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기능, 그리고 신경 인터페이스까지 탑재해 향후 메타의 AR 기술을 이끌 핵심 제품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이 안경은 아직 소비자들에게 제공되지 않지만, 엔비디아(Nvidia) CEO 젠슨 황 등 유명한 초기 사용자의 호평을 받았다.
현재, Llama 3.2 모델은 라마 사이트(다운)와 허깅 페이스(Hugging Face-다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으며, AMD, AWS, 데이터브릭스(Databricks), 델 테크놀로지스 (Dell Technologies),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 그록(Groq), IBM, 인텔(Intel),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 NVIDIA, 오라클 클라우드(Oracle Cloud), 스노우플래이크스노우플레이크 (Snowflake) 등 광범위한 파트너 플랫폼 생태계에서 즉시 개발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메타는 또한 레이밴(Ray-Ban)의 메타 스마트 안경에도 실시간 AI 비디오 처리 기능을 추가하여 사용자가 안경을 통해 보이는 물체에 대한 질문을 할 수 있게 했다. 이 안경은 실시간 언어 번역과 음악 스트리밍 앱 통합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출처 : 정한여영, 인공지능신문(https://www.ai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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