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AI 혁신, 특별한 것은 없었다!
전 세계 개발자 및 관련 커뮤니티에 큰 관심과 기대 속에 애플이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본사에서 개최한 세계개발자대회(WWDC 2024)에서 애플이 새로운 인공지능(AI) 플랫폼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를 발표하고 AI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이날 팀 쿡 CEO는 이 기술이 "출시와 함께 획기적인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으나 전반적인 이날 발표 내용에는 기대했던 것보다 떨어진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주가 역시 2% 가까이 떨어진 가격에 이날 거래를 마감했다. 애플의 발표가 기대에 못 미쳤다는 투자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설명된다.
또한 그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구글과 오픈AI 등과의 인공지능 파트너십의 결과는 오픈AI로 결정한 모양세다. 그러나 페더리기 부사장은 “추후 더 많은 AI 모델을 추가할 계획”이라며 추후 구글 제미나이, 메타의 라마, 앤트로픽의 클로드 등 사용자가 원하는 AI 모델을 선택할 수 있게 시리에 새로운 AI 모델이 추가될 가능성을 열어놨다.
이날 애플은 자사 기기에 오픈AI의 GPT-4o를 도입하고 시리(Siri)에 챗GPT를 통합해 요청한 내용이 고급 질문이나 장문의 문서 생성 등 시리가가 대답하기 어려운 내용이면 챗GPT에 연결된다. 이는 자사 AI 플랫폼에 대한 보완책으로 오픈AI의 플랫폼이 적용된 것이라는 평가로 애플은 “애플 기기에서 챗GPT를 사용할땐 따로 계정없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고 했다.
출처 : 정한영, 인공지능신문(https://www.ai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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