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배달 서비스 시장 활로 찾기에 고심....먼키, AI 기술 접목한 주문∙배달 서비스로 점주 편의성 높여!
도어대시는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주문부터 배달까지 40개 이상의 변수를 고려해 라이더가 주문한 음식을 최적의 경로로 배달
외식창업시장이 때아닌 배달비 부담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배달 음식 서비스 온라인 거래액은 26조 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0.6%가 감소했다. 주요 원인으로는 코로나19 엔데믹 종료와 잇따른 물가 상승 등이 꼽혔다.
가장 시급한 문제는 ‘배달비 부담’이다. 한국리서치에 따르면, 배달앱 사용자가 생각하는 적정 배달비는 평균 2,121원으로, 실제 체감 금액인 3,346원과는 1,225원 차이가 난다. 이는 전년 대비 224원보다 약 22% 증가한 수치다.
이에 국내 배달앱은 저마다 앞다퉈 ‘배달비 낮추기’로 소비자 달래기에 나섰다.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은 ‘10% 할인 쿠폰’을 재발급하고 있으며, 쿠팡이츠는 로켓와우 회원을 대상으로 주문 횟수와 할인 금액에 최대 ‘10% 자동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 배달 수수료는 건 별 구매액의 13.5~40%에 달한다. 미국 정부가 나서 일부 지역(샌프란시스코∙뉴욕시)에선 15% 이하로 제동을 걸었지만, 여전히 높은 편이다. 그럼에도 실적 자체는 개선된 것이다.
도어대시의 토니 쉬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높은 고객 충성도, 낮은 배달비 등을 약진의 비결로 꼽았다. 그는 배달 경험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연구개발과 투자가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세계적인 배달업체들이 빅데이터나 AI 기반의 주문∙배달 서비스 개발에 열을 올리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디지털 전환을 통해 외식시장의 매출신장을 이끄는 기업들이 등장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출처 : 박현진, 인공지능신문(https://www.ai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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